삶이 힘든 청년들
내 삶이 끝났다고 생각이 들때,
노년기에 의미있는 일을 찾고 싶을때,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10번째 도서 리뷰합니다.
사실 박막례 할머니를 유튜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이렇게 박막례 할머니라는 사람을 자세히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책은 박막례 할머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일대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유튜버로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할머니의 말투로 자세하게 나옵니다.
사기를 당하시고 결혼도 잘못되었지만 어떻게든 돈벌이를 하였던 할머니
뒤끝없고 호탕하게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할머니를 보게됩니다.
아....장사는 저렇게 해야하는 구나. 성격 시원시원한 목수 손님이 오면 나도 목수 손님처럼 대하고,
점잖은 아저씨가 오면 나도 점잖게 대하고....
나는 장사꾼 소리 안들으려고 진짜로 얌체같이 안했는데 장사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구나.
박말례 할머니가 생활하면서 느낀 경험입니다.
저도 요즘에 판매 일을 하면서 느꼈던 일이라서 마음에 와닿아서 적어두었습니다.
글자 하나 배우지 못했지만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배우신 할머니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희 할머니가 가장 많이 생각났습니다.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았고 나이대도 비슷했습니다.
치매라는 점도 비슷해서 저희 할머니가 더 생각났습니다.
70대의 나이라면 늦으면 늦고 이르면 이른 나이에 새로운 것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절로 저까지 행복해지고는 했습니다.
우리 할머니도 여행가는거 좋아하는데 이제 걷는 것도 힘들어하시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이제 해외여행을 가기에는 늦은 나이가 아닐까?
사실 제가 생각하는 것도 저만의 생각이고 어쩌면 할머니도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치매는 의미의 병입니다.
내 존재가 더 이상 큰 의미 없다고 판단할 때 뇌세포도 서서히 감소하고 그렇게 기억력을 잃어가는 병
그것이 치매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 할머니도 치매초기 증상을 앓고 계시고 사실 늦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계속해서 같은 생활만 하는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매일 똑같은 생활
똑같은 TV프로그램
할머니는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지금도 많은 고민이 듭니다.
이대로 두는게 맞는 것인지 이 책의 박막례할머님처럼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해야할지
이 리뷰를 쓰면서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흥미롭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할머니의 이야기
사실적인 할머니의 이야기
거기서 나오는 감동과 재미
일상내용인데도 이렇게 쉽게 읽힐 수 있다니
한 번쯤 읽다보면 나의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할머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가볍게 읽을만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한 번쯤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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